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큰 논란이 됐던 농협 전세자금 대출 중단 사태입니다.신용대출을 제외한 신규 가계 부동산 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농협은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대출이 더 막히기 전에 집을 사야 하느냐, 집값을 올리는데 대출은 줄고 있다” “잔금을 치러야 하는데 완전히 막혀버리면 어떡하느냐” 등 혼란스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오늘은 농협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이야기와 다른 은행의 대출 중단 사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농협 전세자금대출 중단 사태 배경
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오는 8월 19일 농협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농협은행 측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워낙 높아졌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지난 7월 말 기준 농협은행의 가계대출은 전년 말 대비 7.1%로 금융당국이 정한 가계대출 증가율 상한선(전년 대비 6%)을 이미 넘어선 상황입니다.따라서 대출을 받지 않는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규제를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대출을 당분간 중단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은행은 농협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신규 주택자금대출을 8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아무래도 이사를 예정하신 분들이나 전세금이 급한 분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요. 농협 외 은행 대출 중단 사태
그렇다면 농협은행 이외의 다른 은행에서도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농협은행 외에도 우리은행, SC제일은행도 일부 대출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우리은행 같은 경우는 대출한도 소진을 이유로 9월 말까지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우리은행은 분기별로 관리하는 대출 한도가 소진되면서 3분기가 끝나는 9월 말까지 대출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SC제일은행 역시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퍼스트홈론’ 중 신 잔액 기준 코픽스를 기준금리로 하는 상품의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금융위는 우리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중단에 대해 “자체 리스크 관리 기준에 따라 일부 상품의 공급을 조절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SC제일은행은 이용금액이 거의 없는 금리 산정 방식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다른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은 지속적으로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즉 농협 전세자금대출 중단 사태와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 사례는 조금 다른 경우라고 설명한 겁니다. 왜 대출 중단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가?
그럼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신용팽창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는 금융안정을 위협하게 돼 나중에 민간신용공급 조절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5~6%로 맞추겠다는 목표를 정했는데 상반기 증가율을 환산하면 8~9%로 상당히 크게 웃돌아 하반기에는 3~4%로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대출 중단 사태까지 벌어진 것은 가계부채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부동산 ‘영혼 모아 대출’, 주식 ‘빚 투자’ 등의 현상이 집값과 주가 상승 등 자산 거품을 만들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타 은행권 대출 중단 확산 가능성은?
은행권에서 하나둘 대출 중단을 발표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급한 상황에서 대출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금융위 측은 농협은행은 목표치를 크게 초과한 상황이어서 대출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대형 시중은행을 포함해 대다수 금융회사는 가계대출 자체 취급 목표치까지 아직 여유가 많이 남아 있다고 주장하며 대출 중단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다소 어려운 은행도 있다고 하는데 하나은행 같은 경우에는 가계대출 증가율이 4.4%로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금융당국은 이에 이어 제2금융권으로 대출이 흘러드는 풍선효과가 일어날 것을 우려했습니다.이에 따라 제2금융권 농협단위조합과 일부 저축은행 임원을 긴급 소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용대출한도 축소 가능성
이처럼 대출 중단 사태가 벌어지면서 신용대출 한도 축소에 대한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금융당국 측에서는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이미 예고한 상황이어서 대출 수요가 많은 2030 직장인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1억원 이하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연봉의 2배’에서 절반인 ‘연봉 이내’로 줄이도록 시중은행에 지시하면서 마이너스 대출 한도가 대폭 축소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특히 카카오뱅크의 경우는 20일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 전세자금대출을 시작으로 이런 상황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많은 분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을 가계부채 증가로 돌리고 있고 인위적인 대출 줄이기로 낮추면서 실수요 대출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세계와 국내 경제 모두에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다음에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