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의 일상 – 상명대 산책, 그리고 에스컬레이터 타보기

친구가 요즘 드라이브 자주 가는 곳이라고 해줘서 그냥 명지대 갔다가 상명대로 이동해봤다. 살면서 딱 한 번 와본 것 같지만 여전히 가파른 언덕이 매력적인 곳이다. 다니려고하면 다리근육이 터질것같아서.. 친구중 한명이 96학번전설로 남았다는데 들었어야했는데 지금은 멀리 부산에 가있어서.. 아쉽다! 아무튼 학교 캠퍼스가 사랑스럽고 마음에 든다.

너무 산만하네. 아무튼 핸드폰 카메라 초점에 안 보일 정도로 움직이고 있는데…

딱 한 장 찍어도 옆을 보는 센스쟁이!

아빠가 미안해. 잘 찍어줬어야 했는데 친구한테 물어보고 드디어 도착한 에스컬레이터 타는 곳!

아빠가 미안해. 잘 찍어줬어야 했는데 친구한테 물어보고 드디어 도착한 에스컬레이터 타는 곳!

울기 직전인데????

빨리 나오라고 난리쳤어. 아무튼 엄청 무서워할것같아!! 나를 닮은걸까..

하지만 분명 급하긴 하다. 나도 조금 어지러울 정도였어.

다 올라가서 야경 좀 구경하고

여기가 SM그린캠퍼스 워킹코스인데…걷기코스…산책코스 아닌가?

에스컬레이터가 급경사였는데 내려가는 길도 급경사네! 역시 정직하다.

도중에 내려왔더니 안정된것 같은데??

수아 엄마도 한 컷!

수아가 갑자기 다시 타고 싶다며 또 도전! 우리처럼 이곳을 경험해보려는 사람이 있구나!!!ㅋㅋ

오늘 농담으로 이걸 타러 상명대에 가자고 했더니 수아가 너무 기뻐해서 당황했다. 그렇게 재미있었어??수아가 평생 잊지 못할 에스컬레이터 같다. 내 기준으로는 이대역이 제일 그랬는데 그보다 더 심한 게 덕바위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명대가 최고봉인 것 같아? 언제 낮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 수아도 상명대 마스코트인 사슴인형을 사고 싶다고 하거나 언젠가 날짜를 잡아서 평일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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