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 어린이 신체활동 체육수업 점보스탁스 놀이

안녕하세요 Rosa입니다.리안이 좋아하는 체육시간이 드디어 다시 시작되었어요.언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리안도 몸을 움직이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활동량도 많이 늘었습니다.열심히 뛰어다니는 재미를 알아버린 아이는 예전에는 관심이 없어서 하던 체육에 대해서도 부쩍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리안은 단순히 몸으로만 노는 활동보다는 도구를 가지고 하는 신체 놀이를 더 좋아해요.

리안이 어린이집에서 자주 노는 인형을 미끼로 선생님과 힘겨루기를 시작했어요.좋아하는 인형을 잡을 생각을 하면 즐거워 보이는 아이는 아직 힘겨루기 전이라 아직 몸에 일어난 변화를 모르고 있습니다.

어? 왜 못 잡아?눈앞에 있는 인형을 잡지 못하자 호승심이 넘친 리안의 표정이 진지해졌습니다.선생님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호승심과 즐거움 사이를 줄다리기하며 인형을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타이밍 좋게 울기 직전에 선생님이 힘을 빼주셔서 무사히 인형을 잡았다고 합니다.아마 보람도 넘치고 만족하실 거예요?

점보스탁스놀입니다.신기한 활동 도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먼저 북처럼 두드리며 놀기 시작했습니다.선생님 따라 열심히 하면서 그 반동을 즐겨봤네요.이렇게 힘껏 연주해 보는 것도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좋네요.

점보 스턱스를 쓰고 뻥 뚫린 구멍으로 천장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정말 장난만은 누구보다 잘하는 리안이에요.아마 이나이까꿍놀이 하는 기분이나이까꿍놀이하는 기분으로 즐거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같은 색상의 점보스탁스를 찾아서 하나씩 탑을 쌓아봤어요.색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노란색을 좋아하는 리안은 열심히 노란 탑을 만들기 시작했어요.26개월 된 아이에게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입니다.

마지막에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높이를 높여 거대한 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아직 열쇠가 도착하지 않아 점보스탁스와의 중심 간격을 맞추기 어려워 선생님의 도움이 절실했습니다.하나씩 차분하게 도움을 받으면 이렇게 멋진 탑을 협동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체육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신체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는데, 아이들의 체력을 떨어뜨리기에도 좋고 신체균형 발달에도 최적입니다.체력이 부족한 예은이는 따로 체육수업을 할수록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에도 유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드디어 체육과 친해진 리안!앞으로도 많은 신체활동을 하면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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