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 Portland, Oregon 포틀랜드 근교 와이너리, BLACKESLEE…2018.09 Portland, Oregon 포틀랜드 근교 와이너리, BLACKESLEE포틀랜드 여행 중일 때 구글 지도에서 포도주 양조장을 찾아보면 주변에 크고 작은 포도주 양조장이 정말 많이 나올 것. 포틀랜드가 속한 오리건 주는 포도를 재배하기에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어 피노·누아르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이라고 한다.오리건, 피노, 누아르 와이너리의 역사는 어디까지 더듬는가. 오리건 와인이 주목을 끌기 시작한 것은 불과 1970년대 말이다. 1979년 부르고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네고시앙인 로벨·달러 앤(Robert Drouhin)이 프랑스·파리에서 개최한 “쓰레기요(Gault-Millau)와인 올림피아드 블라인드 테이스팅”행사 당시 유명 부르고뉴 포도주 양조장을 제치고 2위가 이리(Eyrie)포도주 양조장에서 만든 오리건의 피노·누아르이었다. 이 사건 이후 로벨·달러엔은 오리건을 방문했으며 이곳이 피노·누아르 품종을 키우는 데 최적의 땅이라고 판단하고 포도주 양조장을 만들부르고뉴의 기술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1980년대 들어 젊은 와인 메이커가 모이는 시작, 현재 오리건 안에는 약 700여의 와이너리가 있다.-출처: 마시고 매거진포틀랜드에서 비버튼이라는 작은 도시를 지나 한적한 마을에 도착하면 이렇게 안구 정화되는 풍경이 펼쳐져 있다.양떼가 유유히 지나갈 것 같은 풍경. 그저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Blackeslee winery 언덕 위에 예쁜 가정이 보여 문을 열고 들어가 보았다.너무 조용해서 문을 닫은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점원이 따뜻한 미소로 맞아줬다. 평소에 와 계란 못이라 직원분께 맛있는거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직원분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시음도 할 수 있었다.4~5개 정도 한두 모금씩 맛을 보니 시음만 해도 거의 두 잔 정도는 마신 것 같다……몇 개 시음해보고 결국 맛이 부드럽고 색도 예쁜 로제와인 하나를 구입! 한 병은 사가고 글라스 와인은 여기서 마시고 간다고 했더니 정원 쪽으로 길을 안내해 주었다.멋진 풍경 보면서 와인 한잔. 마당에 나와 보니 이런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다.포틀랜드에 와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 멋지고 사적인 별장에 초대되어 놀러온 기분이었다.마당에는 주인 할머니가 화단에 물을 주고 있었는데 다가가자 웃으며 맞아주었다.주인 할머니는 닥스훈트를 두 마리 키우는 것 같았다.저 초코미닥스훈트가 너무 귀여워서 쫓아다니면서 만지려고 했는데 작은 게 얼마나 빠른지 잘 못 잡았어.뽀시래기 닥스훈트><뽀글뽀글하며 마당을 마구 돌아다니던 귀여운 강아지.미국의 시골 풍경.jpg 앞쪽에 있는 녹색 낮은 나무들이 포도나무 같았다. 사진에는 잘 찍히지 않았지만 멀리 푸드산도 한눈에 보였다.아무것도 안 하고 여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저절로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런 곳에서 분위기 좋게 와인을 마실 수 있다니…! #감성 #힐링시즌이 지난 힐링타령 이상하지만, 또 사진을 보면서 생각해도 이날은 나에게 선물 같은 하루였다.파란색 여행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파란색 여행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블레이크 쓰리 빈야드 에스테이트 20875 SW 채프먼 Rd, 셔우드, OR 97140 미국블레이크 쓰리 빈야드 에스테이트 20875 SW 채프먼 Rd, 셔우드, OR 97140 미국저녁에는 다시 다운타운으로 돌아와 수제버거를 먹었다.수제버거와 맥주로 유명한 TILT칠트라는 곳.#포틀랜드수제버거 #TILT저녁에는 다시 다운타운으로 돌아와 수제버거를 먹었다.수제버거와 맥주로 유명한 TILT칠트라는 곳.#포틀랜드수제버거 #TILT다른 도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맛집 풍경인 것 같아.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들로 붐빈다고 한다.이때가 9월 말이었는데 밖에서 먹어도 아직 춥지 않고 적당했다.주문한 빅틸트버거, 맥주 그리고 BBQ치킨샐러드. 가격대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지만 미국은 음식의 양이 많은 편이다.수제버거 맛은 있었지만 먹다가 배불러서 결국 절반 정도는 남기고 말았다.지금 주면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