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억원 받을 때 지폐계수기 가져와.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더 받고.

북한, 5억원 받을 때 지폐계수기 가져와.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더 받고.

북한, 5억원 받을 때 지폐계수기 가져와.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더 받고.

아태협 전 직원 대북송금 재판서 증언 북, 액수 딱 맞아

북한의 이종혁 조선 아시아 태평양 평화 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엠블 호텔에서 열린 2018아시아 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 대회에서 아시아 태평양 평화 교류 협회 안·추녀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2018.11.16/뉴스 1대북 사업 때문에 북한에 약 5억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아시아 태평양 평화 교류 협회(아디 태협)의 안·추녀 회장이 돈을 전달할 당시 북한이 지폐 계수기까지 가지고 정확한 금액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20일 수원 지법 형사 15부(이정재 부장 판사)심리로 열린 안 회장의 외환 거래 법 위반 및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법상 횡령 등 혐의 공판에서는 이산 태협의 직원 A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두했다.검찰 조서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월 안 회장의 지시에 따르고, 여행 가방과 쇼핑백에 들어간 외화를 북한의 송 명(송·묘은쵸루)조선 아시아 태평양 평화 위원회(아태 평화 위원회)부실장에 넘겼다.검찰은 당시 안 회장이 송 부실장에 전달한 외화를 180만위안(약 3억 4000만원)과 14만 5040달러(약 1억 9000만원)으로 파악했다.A씨는 이날 재판에서 “(외화를 건네자)북한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지폐 계수기에서 돈을 세어서 『 돈이 부족한 』과 말한 적이 있는가?”,”추가로 6000,7000위안(약 110만~130만원)을 줬는지”이라는 검찰의 질문에 ” 그렇다”라고 대답했다.A씨는 또”180만위안을 바꾸면서 단면에서 8000위안(약 150만원)이 남았지만 안 회장의 지시에 따라서 180만위안만 건넸다.그러나 북한 측에서 금액이 모자란다고 하고 나머지도 지급했다”이라고 설명했다.검찰은 “북한 사람들이 금액과 관련해서 한 말 속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있는가”고 물었고, A씨는 “『 금액이 맞아떨어져야 하는 』다고 말했다”고 답했다.이날 A씨는 “2018년 12월 안 회장의 지시에 따르고 한국 돈을 인출, 7만달러(약 9200만원)에 환전한 뒤 안 회장에게 안 건네회장이 북한의 김용철 전 통일 전선 부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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